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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to] "한국 특화제품으로 젤토(Zerto) 기술력 보여줄터"
글쓴이 관리자 (IP: *.151.238.234) 작성일 2016-11-04 11:22 조회수 29,511

가상화 환경 재해복구 솔루션 청담정보기술과 협의 차 방한  

 

 

◇ 인터뷰 마사요시 한·일 총괄사장

"올해부터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한 가상화 환경 재해복구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한국의 가상화 추세를 반영한 이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에 제르토의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입니다."

21일 방한한 마사요시 마츠자와 제르토 한·일 총괄사장(사진)의 말이다. 제르토는 지난 2009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가상화 환경 재해복구(DR)솔루션 업체다.

현재 미국 보스톤에 본사가 있고,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지사가 있다. 전 세계 3000개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ING생명, 쓰리엠, 시마노, 후지쯔 등이 주요고객이다.

우리나라에는 청담정보기술(대표 윤천규)가 지난 2011년부터 독점 공급해 한국쓰리엠, 한국소비자원, 유코카캐리어스 등 30여개 국내 사용자를 확보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마사요시 사장은 "한국 주요 고객들을 만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한국만을 위한 패키지에 대한 마케팅, 영업 방안 등을

청담정보기술과 협의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가상화 솔루션 시장이 성장단계인 한국상황을 고려해, 솔루션 공급단위를 전 세계 최소단위보다 작게 만들어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제르토의 솔루션에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르토의 재해복구 솔루션은 VM웨어, 하이퍼-V환경 등 가상화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오는 11월 공개될 MS애저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환경에 적용가능해

기기 종속성이 없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사요시 사장은 "기기 종속성이 없는 것 외에 제르토 솔루션의 장점은, 복구성(Resilience)를 측정하는 RTO(Recovery Time of Objects)와 RPO(Recovery Point of Objects) 측면에서 업계 최고의

성능"이라며 "RTO란 시스템 중단 시 데이터 복구 시간을 의미하는데 제르토는 5분 이내의 복구를 보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한국 총판인 청담정보기술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는데 "전 세계 쓰리엠 지사 중 한국 지사만 제르토의 제품을 쓴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shl@dt.co.kr | 입력: 2016-09-21 17:00